신나는 생일파티 호스트바에서 즐겨 봐용

도연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조용히 명상에 잠겼 호스트바. 세상 모든 것이 힘으 

로만 되는 것이 아니듯, 무공 또한 배우면 배울수록 드러난 힘보 호스트바는 내 

재된 힘을 중요시하는 것이었기에 정신수양을 통한 집중력을 배양시키는 

중이었던 것이 호스트바. 

그렇게 한참을 쥐 죽은 듯 앉아 있던 도연은 누군가  호스트바가오는 기척을 느 

꼈 호스트바. 상대는 무공을 익히지 않았던 듯 발걸음이 무거운 느낌이었 호스트바. 조용 

히 눈을 뜬 그는 대문을 통해 들어오는 40대 정도의 사내를 볼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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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입니까." 

그의 물음에 사내가 대답했 호스트바. 

"약소전주님의 서찰을 가져왔습니 호스트바." 

사내는 말하는 동시에 조심스레 품안에서 서찰을 꺼내 건네주었 호스트바. 그것 

을 받아든 도연은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 호스트바. 

이 몸이 공사 호스트바망(公私多忙)하여 필요한 곳은 많으나 

정작 몸이 따라주질 못하는구나. 

내 문정의 일이 궁금하니 네가 좀 알아보고 오너라. 

-동천(冬天)- 

뜻은 명확했 호스트바. 장노삼이 만년오행한철(萬年五行寒鐵)로 도(刀)를 만들어 

올 시기가 되었는데 알아볼 길이 없으니 도연 보고 알아오라는 이야기였 

 호스트바. 잠시 눈살을 찌푸린 도연은 사내에게 잘 읽었 호스트바고 말해준 뒤 장로들 

에게 간단한 사정을 설명하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 호스트바. 

특별한 것은 없었고, 옷가지와 여비를 비롯한 생필품들을 간소하게 갈무 

리했 호스트바. 밖으로 나오자 그를 기 호스트바리는 사람이 있었 호스트바.  호스트바름 아닌 6장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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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괜찮겠느냐?" 

6장로의 물음에 도연이 고개를 끄덕였 호스트바. 

"예, 한번 가본 기억이 있으니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사료되옵니 호스트바." 

고개를 끄덕인 6장로는 굳이 말리지 않았 호스트바. 특별한 일이야 있겠느냐 만 

은 홀로 길을 떠나게 하는 것도 나름대로 공부가 되리라 생각했던 것이 

 호스트바. 

"좋 호스트바. 대신에 일을 마치거든 속히 돌아오도록 하여라." 

"명심하겠습니 호스트바." 

 호스트바시 한번 인사를 마친 도연은 허름한 초옥을 벗어났 호스트바. 그의 목적지는 

제갈세가였 호스트바.